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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에버글로우 "시현X이런 '프듀48' 출연, 우리 팀 알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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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시현, 이런.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프로듀스48' 출신 김시현, 왕이런이 걸그룹 에버글로우로 데뷔한다.

에버글로우는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어라이벌 오브 에버글로우(ARRIVAL OF EVERGLOW)'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에버글로우 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했다.

이유는 "이런, 시현이 '프로듀스 48'을 통해 좋은 관심을 받은 것은 저희 에버글로우의 무기"라고 이야기했다. 온다 또한 "시현, 이런의 '프로듀스 48' 이력은 저희 팀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아샤 역시 "시현, 이런이 저희를 알려줘서 고맙다. 서로에게 원동력이 되는 것도 행복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시현은 "'프로듀스 48' 당시 '새싹 시현'으로 불리면서 '꽃을 피우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데뷔를 한 만큼 '꽃시현'이라는 수식어도 얻고 싶다"고 남다른 목표를 밝혔다.

정식 데뷔 직전 콘텐츠로 '프로듀스 48' 경연곡이었던 '루머' 커버 영상을 선보였던 만큼 시현은 "'프로듀스 48'의 '루머' 무대가 제게 많은 플러스가 됐다고 생각한다. 에버글로우로서 데뷔를 준비하면서 멤버들과 '루머'를 다시 맞출 때는 또 다른 재미를 느꼈다. 팬 분들께 저희만의 매력을 다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런은 "'프로듀스 48'이 끝난 뒤에 다른 연습생들과 연락을 자주 못했지만 너무 보고 싶다.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반갑고 행복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프로듀스 48'에는 시현, 이런과 함께 최예나도 출연했다. 최예나는 현재 아이즈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유는 "예나는 아끼는 동생이자 좋아하는 친구다. (예나의 합류는) 저희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 예나는 아이즈원에서, 저희는 에버글로우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Mnet '프로듀스 48' 출신 시현, 이런을 포함한 매력만점의 여섯 멤버로 이뤄진 에버글로우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봉봉쇼콜라'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봉봉쇼콜라' 등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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