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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애플TV로도 북한 전문 유튜브 채널 연통TV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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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 제작…영어 자막 서비스

연합뉴스

영어 자막으로 방송되는 연합뉴스 북한 전문 유튜브 채널 연통TV의 한 장면.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연합뉴스의 북한 전문 유튜브 채널 연통TV(https://www.youtube.com/channel/UC-l8M5QwG0Rdb5MVlOVuFSA/featured?view_as=subscriber)가 지난 1일부터 애플TV를 통해서도 전 세계 이용자들과 만나기 시작했다.

재미동포 지용경 대표가 운영하는 미국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KORTV는 4천만 가입자를 보유한 애플TV의 무료 한국 라이브 채널 패키지에 지난 1일 연통TV를 편성한 데 이어 가입자 2천만 규모의 로쿠(ROKU)TV에도 5일부터 방송한다.

KORTV는 애플TV 60여 개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 세계 220개국 계정에서 볼 수 있다.

연합뉴스 통일언론연구소(소장 정일용)는 지난해 7월 출범과 함께 유튜브 채널 '정일용의 북맹타파(北盲打破)'를 개설하고, 지난해 11월에는 연통TV로 개칭했다.

북한 전문기자이자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공동상임대표인 정일용 소장, 외교·안보 전문기자 이우탁 부소장과 김중배 기자가 제작과 진행을 맡아 국내외 북한 전문가, 탈북자, 실향민, 통일운동가 등 다양한 인사가 출연해 대담, 특강, 종합구성, 미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5일 현재 구독자 수는 1천935명이며 지금까지 올려놓은 영상은 165개에 이른다.

정일용 소장은 "영어 자막을 입혀 글로벌 플랫폼에 론칭함으로써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넓혔다"면서 "생생한 정보, 깊이 있는 분석, 공정한 관점을 제공해 북한 바로 알기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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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에 편성된 KORTV의 한국 무료 라이브 패키지 화면 캡처.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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