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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로 퍼진 '보잉 737 맥스' 추락 공포…미국도 '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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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객기 추락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잉사의 최신 여객기를 둘러싼 공포가 전 세계로 퍼지자 결국 미국도 백기를 들었습니다. 미국 회사인 보잉을 감싸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운항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워싱턴 손석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시작된 보잉 737 맥스 여객기 운항 중단 조치가 사흘 만에 북미 대륙까지 덮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직접 미국 내 운항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항공사들도 운항 금지에 동의했습니다. 미국민과 모든 사람의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금지 대상에는 에티오피아에서 추락한 737 맥스 8과 함께 비슷한 기종인 맥스 9도 포함됐습니다.

하루 전까지 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캐나다의 입장 변화가 결정타였습니다.

[가노/캐나다 교통부 장관 : 오늘 아침에 새로 받은 자료에 따라 예방 조치로 안전 조치를 취합니다.]

캐나다마저 등을 돌리면서 사실상 미국 말고는 737 맥스가 날 수 있는 하늘이 없게 되자 보잉을 옹호해 온 트럼프 대통령도 손을 든 겁니다.

에티오피아 항공 측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추락 사고 이후 보잉사가 기체 결함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이에 대비한 조종사 교육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체 결함에 따른 추락 가능성을 제기한 겁니다.

737 맥스 8 기종 1백10여 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었던 국내 항공사들은 안전이 완벽히 확보될 때까지 도입이나 운항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오정식,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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