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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양자 FTA 연내 타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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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남아 3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3일)은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류·할랄 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이 논의됐는데 특히 자유무역협정, FTA 연내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케이팝과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뜨거운 말레이시아.

지난해 상대국을 찾은 두 나라 국민은 1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교류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 FTA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 FTA 협상 타결을 선언하자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 간에는 이미 2007년 FTA가 체결돼 있지만, 우리의 일부 주력 수출품은 무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아세안 주요국인 말레이시아와의 양자 FTA가 실현되면 우리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도 힘이 실릴 걸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한류와 할랄을 접목해 이슬람 시장에 공동 진출하고, 한국이 아세안 국가 중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원/청와대 경제수석 : "첫 번째 스마트시티 협력 도시로 코타키나발루를 선정한 만큼 양국 간에 스마트시티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내일(14일),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비지니스 포럼'을 끝으로 문 대통령은 말레이시아를 떠나 마지막 순방국인 캄보디아로 향합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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