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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라' 윤정수 "채무 많을 땐 사랑도 못해…내가 죽을 판에 무슨 사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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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윤정수가 채무에 시달릴 때는 사랑도 힘들다고 말했다.

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모델 한현민이 출연했다.

DJ 윤정수는 "사랑을 해봤냐"라고 물었다. 덧붙여 "우리가 말하는 사랑은 누가 좋아해만 봤느냐, 아니면 아파봤느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현민은 "아픈 적은 한 번 있다. 그런 아픔 때문에 사랑이 되게 어렵다. (그래도) 사랑이 아플 때 아프지만 힘들 때면 힘이 되어주는 좋은 요소도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DJ 남창희가 "빚 많을 땐 사랑을 했냐"라고 묻자 윤정수는 "채무가 많을 때는 사랑한 적 없다. 내가 지금 죽을 판인데 무슨 사랑이냐.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수록 안타까운 것은 현실이 사랑에 앞선다"라고 말했다.

남창희가 "이런 말이 와닿냐"라고 묻자 한현민은 "아직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다. 저도 나이를 먹다보면 형이 해주신 말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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