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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봉태규♥하시시박, 사칭 피해 호소 “사기 수법 동일, 자료 수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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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봉태규의 아내 하시시박이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하시시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OO라는 분이 나와 남편을 사칭하여 여자 모델들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여러 차례 입수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절대로 내 일을 남에게 맡기거나 대신 의뢰하지 않는다. 사기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여러 차례 바꾼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수법은 같다. 프로필을 훑어본 후 용인, 수원, 어린이 대공원 등에서 만나자고 한다. 전화를 먼저 걸게끔 일부러 전화가 한 번 울리고 끊어지고, 받으면 끊는다고 한다. 여자가 먼저 매달렸다는 증거를 남기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넘기기 위해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직접적인 피해 사례가 있거나 하신 분은 꼭 연락 바란다. 혹 연락이 온다면 내게 직접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하시시박의 글 전문이다>

OOO라는 분이 저와 남편을 사칭하여 여자 모델들을 노리고 있다는 정보를 여러 차례 입수했습니다.

저는 절대로 제 일을 남에게 맡기거나 대신 의뢰하지 않습니다. 사기입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여러 차례 바꾼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수법은 같습니다. 프로필을 훑어본 후 용인, 수원, 어린이 대공원 등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전화를 먼저 걸게끔 일부러 전화가 한 번 울리고 끊어지고 받으면 끊고 한다고 합니다. 여자가 먼저 매달렸다는 증거를 남기려고요.

경찰에 넘기기 위해 자료를 수집 중입니다. 직접적인 피해 사례가 있거나 하신 분 꼭 연락 바랍니다. 혹 연락이 온다면 저에게 직접 확인해주세요.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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