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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내 사랑 치유기' 반효정, 소유진♥연정훈의 진심 앞에 결국 두 사람의 관계 허락...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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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 = MBC 내사랑치유기 방송화면캡처


내 사랑 치유기는 행복하게 결말을 맞았다.

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연출 김성용, 이수현 | 극본 원영옥)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임치우(소유진 분)과 최진유(연정훈 분)은 과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곧 정효실(반효정 분)에게 관계를 들켰고, 정효실은 절대로 인정하지 못한다며 펄쩍 뛰었다. 최재학은 최진유를 미국 지사로 발령했다. 임치우는 이 사실을 알고 슬퍼했다. 최진유는 떠나기 전 임치우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허송주(정애라 분)의 공판날이었다. 허송주는 1년 2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임치우와 최진유는 마지막 데이트를 했고, 임치우는 최진유에게 떠나는 거 안다고 말했다. 최진유는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박전승(임강성 분)이 사기를 당해서 집안이 망한 김이복(박준금 분)은 집을 팔고 시골로 내려가게 되었다. 양은주(소주연 분)는 박전승을 안타까워했다.

일년 후 최치우는 책을 냈고, 박완승(윤종훈 분)은 싸인회에 찾아와 최치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박완승은 장사가 잘 되고 있다며 "아직 나를 용서해줄 수 없는 거지?"라고 말했다. 최치우는 행복하게 살라고 말했다. 허진유는 미국에서 최기쁨(박예나 분)과 함께 돌아왔다. 허진유는 최기쁨이 사고 싶은 책을 사러 서점에 갔다 우연히 최치우의 책을 발견하고 허송주에게 건냈다. 허송주는 고아원에서 봉사하며 살고 있었다. 이후 허진유는 아버지를 만나러 회사에 들렀다. 뒤이어 최치우도 회사에 도착했고 임주철(이도겸 분)은 회사를 마지막 날이라고 말했다. 최치우와 허진유는 일층에서 엇갈렸다. 최치우는 찻잔을 발견했고, 이에 최재학은 허진유가 다녀갔다고 말했다.

임주아(권소현 분)와 송재영(소준섭 분)은 결혼했고, 임주아는 임신했다. 김이복(박준금 분)은 시골에 내려갔고, 서울이 아니면 죽겠다던 과거와 다르게 시골에서도 나름대로 잘 지냈다. 박전승과 양은주도 재결합해, 박전승은 양은주에게 잡혀살았다. 허진유는 때때로 최치우를 떠올렸고 곧 추억이 있는 편의점 앞에서 최치우를 발견하고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은 만나지 못했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진유는 최치우의 목에 자신이 선물한 목걸이가 아직까지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정효실은 허진유가 왜 오지 않냐고 최재학에게 물었고, 최재학은 최치우가 아직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정효실은 생각에 빠졌다. 박전승은 양은주에게 조른 끝에 처음으로 장인장모님을 만나러 떠났다. 김이복은 양은주에게 잘하는 박전승을 보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이 떠난 후에는 박부한(김창완 분)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에 박부한은 웃으며 박전승을 따라했다. 김이복도 그런 박부한을 싫지 않은 표정으로 바라왔다.

고윤경(황선희 분)과 최기쁨은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났고, 짐을 싸던 중 최기쁨의 첫 엄마 소리에 고윤경은 기뻐했다. 최치우 친어머니의 기일에 허송주는 묘를 찾았고, 최재학도 그곳으로 향하다 허송주를 발견했다. 허송주는 최치우 어머니 묘에 최치우의 책과 꽃을 두고 사라졌다. 허진유는 마지막으로 정효실을 보러갔고, 정효실은 허진유에게 "나는 너 믿는다. 내 믿음 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구나."라고 말했다. 허진유는 "저는 기다릴 겁니다. 일년으로 안돼면 십년이라도 기다릴 겁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효실은 "기다리는 것까지야 뭐라고 할 수 없다만, 우리 치우한테 네 마음을 강요하진 마라."라고 말했다. 허진유는 "그럴 생각 없습니다. 치우가 힘들어하는 건 저도 바라지 않으니까요."라고 말했고, 정효실은 흔들렸다. 정효실은 최재학에게 허진유가 기다리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집에 들어온 최지우는 이 말을 듣고 허진유에게 달려갔다. 정효실은 따라가려는 최재학을 막으며 포기 의사를 밝혔다. 최치우는 허진유의 오피스텔에 갔으나, 허진유는 없었고 전화기도 꺼져있었다.

최치우는 늦은 밤 옥탑방으로 돌아갔다. 그곳에 허진유가 있었다. 두 사람은 끝내 속마음을 털어놓고, 허진유는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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