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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전당대회에 난입해 기습시위…경찰, 70명 현장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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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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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현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기습시위를 벌이고 행사 개최를 방해한 집회 참가자 70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체포됐다.

진보 성향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5ㆍ18시국회의와 민주노총 등에서 나온 참가자 약 100명은 이날 오후 1시께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장 앞에서 기습 집회를 했다.

이날 전당대회장 바로 앞에서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며 시위를 하던 이들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 시간이 다가오자 출동한 경력에 의해 전시장 밖으로 모두 밀려났다.

현장에는 전당대회 참석을 위해 대기 중이던 지지자들이 모여있어 시위자 중 일부는 한국당 지지자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의 소동도 벌어졌고, 행사장 입구 앞에서 대치 상황이 계속되며 행사가 일부 지연되기도 했다.

경찰의 개입 이후에도 전시장 바깥에서 집회를 이어간 집회 참가자는 이후 경고 끝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연행된 인원은 총 70명으로, 이들은 인근 지역 경찰서 4곳(고양ㆍ일산동부ㆍ일산서부ㆍ파주)에서 분산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만일에 대비해 현장에 경비병력 약 400명을 배치했으며, 경찰에 의해 이들의 집회는 오후 2시 30분께 강제 해산됐다.

이들 단체는 경찰의 조치에 즉각 반발, 규탄 성명을 냈다. 5·18 시국회의, 민주노총, 민중당 등은 경찰의 조치를 불법 연행으로 규정하고, 연행자들의 즉시 석방과 사과를 촉구했다.

5·18 시국회의는 성명서에서 “경찰 측의 기자회견과 자진해산 방해, 참석자 연행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자 위법한 공권력 남용이며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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