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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 복권추첨 생방송서 고군분투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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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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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코미디언 박성광이 복권추첨 생방송에서 시간과의 싸움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과 매니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성광은 복권추첨 생방송에 도전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현장 스태프들은 모두 5분 10초의 정해진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기 위해 촉각을 세웠다. 또한 추첨 과정에서 부정이 없도록 경찰도 참관 차 자리했다.

엄숙한 현장 분위기에 박성광은 리허설에서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전에 작가가 전달한대로 자기소개와 멘트를 했다. 그러나 멘트 실수를 하거나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는 등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대해 박성광은 "재밌는 멘트를 하는데도 반응이 없더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매니저 역시 "괜히 무서웠다고 하더라. 잘못하면 끌려갈 것 같다고 했다. 긴장돼서 리허설 자체가 어렵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박성광의 실수에 리허설은 이례적으로 총 3회가 진행됐다. 작가는 리허설이 끝나고 박성광의 대기실을 찾아 "리허설을 3번 한 게 처음이다. 걱정돼서 안내사항을 조금만 더 드리겠다. 긴장을 많이 하신 것 같다"면서 버튼 누르는 방법을 재차 설명했다.

생방송의 어려움에 박성광은 잔뜩 긴장한 채로 스튜디오에 다시 들어섰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그는 본 생방송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버튼을 누르기까지 완벽하게 시간을 맞춰 박수를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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