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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분데스2 리뷰] '이재성 PK유도' 홀슈타인 킬, 보훔 3-1 제압...이청용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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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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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한국인 선수들이 맞붙은 코리안더비에서 웃은 쪽은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이었다. 이재성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보훔과 홀슈타인 킬은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루르스타디온에서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3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킬의 3-1 승리로 끝났다.

홈팀 보훔은 이청용을 비롯해 힌터시어, 간불라, 야넬트, 바움가르트너, 다닐루 소아레스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킬은 세라와 오쿠가와, 이재성이 선발로 낙점됐다.

선제골은 킬이 차지했다. 전반 30분 헤더 패스를 받은 뮬링이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획득했다. 이어 곧바로 이재성이 페널티킥을 유도해냈고 이것을 세라가 마무리해 킬이 순식간에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킬의 공격 본능은 멈출 줄 몰랐다. 전반 41분 오쿠가와까지 골맛을 보며 전반부터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세 골 차로 앞선 킬은 후반 들어 이재성과 페르트를 빼고 에비나, 베네스를 투입해 안정을 꾀했다. 보훔은 바일란트, 파비안, 촐러를 넣어 반전을 꾀했다.

보훔은 교체 투입된 촐러가 후반 32분 추격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골은 넣지 못했고 킬이 승점 3점을 확보하게 됐다.

[경기 결과]

보훔(1) : 촐러(후32)

홀슈타인 킬(3) : 뮬링(전30) 세라(PK, 전32) 오쿠가와(전41)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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