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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 감금된 의문의 남자 만났다 '오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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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종석이 감금된 남자를 찾아갔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9회에서는 강단이(이나영 분)가 차은호(이종석)의 마음을 눈치챘다.

이날 강단이는 차은호가 "아름답다"라고 말하자 그의 마음을 눈치챘다. 이어 강단이는 차은호에게 "혹시 나 좋아하느냐"라고 물었고, 차은호는 거짓말을 했다. 이후 강단이는 차은호가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은 것을 떠올리며 어딘가 찜찜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겨로 출판사는 신간 발매 건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작가의 이력을 작성한 오지율이 중요 단어를 빠트렸지만, 송해린(정유진)은 이를 보지 못한 채 출판을 시켰고, 이 때문에 신간 5천 권을 파쇄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 이에 송해린은 눈물을 흘리며 억울해 했고, 그녀를 보는 모든 이들은 무척이나 안타까워했다.

이어 강단이는 담당했던 카드 뉴스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출판사 매출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그녀의 카드 뉴스를 본 독자들이 해당 도서를 구매하면서 2쇄 출판으로 이어졌고, 강단이는 회의실로 들어가 "드디어 회사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무척이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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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강단이는 물건을 사기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가 차은호에게 선물할 옷도 구입했다. 이어 같은 시간 백화점에 있다는 차은호의 연락을 받고 목걸이 매장으로 향했고, 차은호가 목걸이를 걸어주자 떨리는 눈빛으로 차은호를 바라봤다.

그날 밤. 퇴근을 하던 강단이는 차은호가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때문에 그녀는 주저하며 집으로 향하다 차은호의 집을 찾아온 송해린(정유진)을 보게 됐다. 황급히 차은호의 차 뒤에 몸을 숨긴 강단이는 자신을 발견한 지서준(위하준)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송해린이 집으로 들어가자 지서준은 강단이에게 저녁을 제안했고, 강단이는 머뭇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같은 시각. 송해린은 차은호에게 자신이 지서준과의 계약을 따낸 것을 자랑했다. 하지만 차은호는 무표정한 얼굴로 "너 책 놓고 갔더라. 책장 두 번째 칸.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 옆에"라고 담담히 말했다.

차은호가 말한 대로 책장을 살피던 송해린은 그곳에서 차은호의 답장 편지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그녀의 마음을 거절하는 차은호의 답장이 들어 있었고, 송해린은 그간 차은호가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차은호를 향해 "나 입사 후에 남자친구 한 번도 없었다. 다 거짓말이었다. 그래야 밥 사 달라 술 사 달라고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이번엔 진짜 차였다. 뭐냐. 이렇게 따뜻하게 거절하고. 더 잔인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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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지서준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강단이는 지서준에게 "내가 책을 가지고 있었다. 편할 때 읽어보고 언제든지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그런데 요즘 이상하다. 내가 놓친 문장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새롭고 처음 읽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서준은 "그건 아마도 단이씨가 달라져서 그런 걸 거다. 열 살 때 읽은 책과 스무 살 때 읽은 책은 완전히 달라지듯이. 단이씨가 가지고 있는 그 책은 달라지지 않았을 거다. 그 책을 읽는 단이씨의 마음이 달라진 걸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은호가 가평에서 전화가 걸려오자 곧장 그곳을 찾아갔고, 침대에 묶여있는 남자를 보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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