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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권아솔 해설 끝내고 케이지로…만수르와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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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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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건일 기자] "반드시 우승하겠다."

최후의 1인 만수르 바르나위(26, 프랑스)가 외쳤다.

바르나위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2 굽네몰 메인이벤트에서 샤밀 자브로프(34, 러시아)를 3라운드 40초에 플라잉 니 KO로 꺾고 로드FC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우승하고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권아솔(33, 팀강남/압구정짐)에게 도전할 자격을 갖췄다.

바르나위가 짧게 소감을 마치자 장충체육관이 암전됐다.

바르나위와 샤밀의 경기를 해설하던 권아솔이 챔피언벨를 어깨에 메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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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마자 둘은 짧게 신경전을 했다. 권아솔이 바르나위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내밀었는데 바르나위가 잡으려하자 권아솔이 꽃다발을 손에서 놓았다. 바르나위는 꽃달발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몸을 숙여 잡았다.

바르나위는 "아직은 뭐라 말할지 모르겠다. 이제 경기가 막 끝났다"고 말을 아꼈다.

권아솔은 “경기 잘 봤다. 멋있게 끝냈고 로드FC에서 멋있는 경기를 해 줘서 감사하다. 다음 경기는 바르나위가 누워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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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위는 키 183cm 장신으로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체급 내 최고로 꼽힌다.

기원빈, 김창현, 난딘에르덴, 시모이시 고타를 꺾었다. 모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았고 이가운데 3승이 1라운드 승리다.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모든 경기를 KO승리로 장식하고 최후의 1인이 됐다. 6연승. 로드FC에서 5연승으로 새 단체에서 성공 가도를 만들었다. 통산 전적은 17승 4패로 쌓았다.

바르나위는 샤밀을 꺾고 20만 달러를 얻었다. 나머지 80만 달러는 권아솔을 이길 경우 손에 쥔다.

11억 주인을 가릴 권아솔과 바르나위의 로드FC 100만 달러 라이트급 토너먼트 최종전은 오는 5월 12일 제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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