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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불후' 서문탁, 퀸 특집 우승…역대급 완벽 퍼포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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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불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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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서문탁이 퀸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에서는 퀸 특집으로 진행, 김종서, 서문탁, 손승연, 남태현, 포레스텔라, 하은이 출연했다.

이날 서문탁은 다섯번째로 무대에 올랐다. 서문탁이 선택한 퀸의 곡은 '아이 워스 본 투 러브 유' 였다. 국내에서는 광고 음악으로 다수 사용되면서 사랑을 받은 곡이다.

서문탁은 마치 퀸으로 빙의한 듯, 무대를 휘저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름돋는 폭발적인 고음과 마음을 움직이는 피아노 선율과 기타가 몰입도를 높였다.

서문탁의 무대에 관객들은 물론이고 지켜보고 있던 출연 가수들 역시 입을 틀어막으며 감동을 내비쳤다.

이날 서문탁을 비롯해 가수들 모두 감동적인 무대를 보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선곡해 불렀다. 네 사람은 '보헤미안랩소디'의 뮤직 비디오 속 모습을 재현하는 것으로 시작, 환상적인 하모니로 몰입도를 높였다.

네 사람은 무대 중간 한데 모여 마름모꼴로 서는 모습도 연출, 퀸의 시그니처를 재현해냈고 소름돋는 화음으로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 하은은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로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 순수함을 어필했다. 이어 남태현은 '썸바디 투 러브'로 프레디 머큐리의 무대 위 퍼포먼스를 오마주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손승연은 '위 아더 챔피언'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고음을 선보여 2연승을 차지한 포레스텔라를 꺾고 새로운 1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김종서가 꾸몄다. 김종서는 '돈트 스탑 미 나우'로 록적인 요소가 가미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경연에 앞서 브라이언 메이가 영상을 통해 인사하는 모습이 먼저 담겼다. 메이는 "'불후의 명곡'에서 우리 특집을 하기되어 영광이다"라며 "한국에서 퀸에게 보여줬던 관심은 정말 놀라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공연을 해줘 감사하다. 아주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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