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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낙무아이' 장익환, 킥복서 출신 장대영 꺾고 복귀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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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익환. 사진=로드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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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32·팀파시)이 11개월 만에 가진 로드FC 복귀전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뽐내며 승리를 거뒀다.

장익환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굽네몰 로드FC 052‘ 제3경기 밴텀급(61.5kg 이하) 매치(5분 3라운드)에서 장대영(29·병점MMA)과 3라운드 내내 치열한 타격전을 벌인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대기업 인사총무팀에서 3년 5개월간 근무하다 격투기에 대한 애정 때문에 퇴사 후 프로선수로 자리매김한 장익환은 로드FC에서 5연승을 달리다 지난해 3월 중국의 알라텅헤이리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후 공백기를 가진 뒤 이날 복귀해 승리를 따냈다.

무에타이 선수 출신인 장익환은 킥복서 출신인 장대영을 상대로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을 이어갔다 1라운드 막판 KO 직전까지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종료 버저가 울리는 바람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도 장대영을 효과적으로 요리했고 결국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장익환은 통산 전적 7승2패가 됐다. 반면 장대영은 5승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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