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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英 언론의 극찬, "손흥민은 리그 NO.1 같은 3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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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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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영국 매체의 극찬이 또 이어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를 다투는 폴 조지(오클라호마)와 비슷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극찬했다. 각자 리그에서 손흥민과 폴 조지는 최고의 선수라며 둘을 비교하는 흥미로운 기사를 소개했다.

90min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와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가 거대한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다. 손흥민은 그들에 이어 3인자 위치이지만, 보는 사람들의 평가에 따라서는 NO.1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호평했다. 리그 선두 다툼을 하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핵심 선수인 반 다이크와 아게로를 최고 선수로 언급하면서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 그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기사를 쓴 윌프레드 로렌스는 "손흥민이 최고의 선수로 합당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내세웠다. 90min는 "손흥민이 기록한 16골과 9도움은 인상적이다. 게다가 기록 속을 들여다 보면 훨씬 더 뛰어나다. 손흥민이 골을 넣은 13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승리했다. 그 중 4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2경기는 결승골의 어시스트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로 차출되면서 6경기를 결장했다. 그런데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6경기에서 3경기나 패했다. 반면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손흥민이 출장한 4경기에서 토트넘은 완벽한 기록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최근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4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연승을 이끈 것을 비교한 것이다.

한편 폴 조지는 이번 시즌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임스 하든(휴스턴)과 함께 MVP 후보로 꼽힌다. 매체는 손흥민을 폴 조지처럼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이번 시즌 EPL의 MVP급 선수라고 극찬했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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