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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김정은과 협상테이블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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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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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왼쪽)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감축 문제는 회담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에 대한 상응 조치로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고려 중일 것이라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한국에서 (미군) 병력을 줄이는 문제는 김 위원장과의 협상 테이블에 올라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도 전날(21일)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님을 확인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주한미군 철수는 협상 의제가 아니다”고 일축했었다. 북·미 협상에 정통한 다른 관계자도 “실무협상에서도 전혀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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