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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열혈사제' 김남길, 고준 찾아갔다..진실 밝힐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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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열혈사제'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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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열혈사제' 김남길이 고준을 찾아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은 악의 축 황철범(고준 분)에게 향했다.

앞서 이영준(정동환 분) 신부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황사장' 황철범이 윗선의 지시에 따라 모든 걸 계획하고 실행한 상황. 이를 짐작한 김해일이 그에게 찾아가면서 긴장감은 배가됐다.

이날 한국천주교대교구에서는 공식 사과를 했다. 노신부 성추행 사과문을 낸 것. 크게 충격을 받은 김해일은 성당으로 돌아가 "장례도 못 치른다. 교구에서 내려온 방침"이라고 신부, 수녀들에게 알렸다.

그렇게 김해일은 이영준 신부를 떠나보냈다. 과거 김해일은 심한 폭행을 당해 피를 흘렸다. 생명의 은인은 이영준 신부였고, 이 일로 인해 김해일은 사제의 길을 걷게 됐다. 김해일은 이영준 신부를 보내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 계셔야 할 곳으로 모시겠다. 꼭"이라고 다짐했다.

같은 날 황사장은 활짝 웃고 있었다. 구담구 지역 발전에 힘썼다며 구청에서 선정한 기업인상을 받은 것. 김해일은 황사장 부하들과 시상식장에서 마주쳤다. 그리고 도발하는 깡패의 얼굴을 발로 내리쳤다. 김해일이 황사장과 대면할지, 앞으로 어떤 일들을 벌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김해일은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을 찾아가 "이 신부님 사건을 재수사 해 달라. 하늘은 모든 걸 알고 계신다. 진실은 가까이 있다. 자매님 앞날을 걱정해서 진실 밝힐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경선 역시 윗선과 한 패인 상황. 그는 "오글거리는 감정 호소법 나한테는 안 통한다. 하나도 중요한 말이 아닌데 이 새벽에 찾아오냐. 언제 갈 거냐"면서 짜증을 냈다.

결국 김해일은 신입 형사 서승아(김새록 분)에게 "이왕 도와주신 거 한 번만 더 도와 달라"고 문자를 보냈다. 서승아가 김해일을 도울지에도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김남일)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김성균)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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