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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하연주 폭로 "폭력 사태·명예훼손 꾸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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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수경이 하연주에 대해 폭로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에스더(하연주 분)를 폭로하는 오산하(이수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산하는 "이 댁 며느님 장에스더가 한 짓에 대해 아셔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오산하는 "오라몰, 포레 폭력 사태 진실에 대해 아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사건 내막을 아셔야 한다. 그래야 포레의 억울함을 풀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때 에스더가 등장했다.

에스더는 "여기까지 와서 어쩌자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오산하는 "에스더 당신이 포레에 한 짓 밝히겠다"라고 답했다. 에스더는 "팔은 안으로 굽는다. 괜한 창피 당하지 말고 돌아가라"라고 전했다. 오산하는 "당신이 블로거 사주해서 명예훼손하고 돈 거래한 사진 보여주면 어떨지 궁금하네. 박도경이 이수호라는 진실 고백을 해라"라고 말했다. 에스더가 부인하자 오산하는 "그렇다면 회장님에게 전하겠다"라고 털어놨다.

에스더는 "포레 폭력 사태, 악성 루머 사태 관련해서 제가 있었다고 할아버님께 직접 말하겠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박도경(김진우 분)이 이 사실을 들었다. 오산하는 박순태(김병기 분)에게 에스더의 영상을 보여줬다. 에스더는 박순태에게 가서 혼나고는 쫓겨났다. 그때 에스더는 기절하는 척을 하며 집에서 쫓겨나는 걸 모면할 수 있었다.

오산하는 본사에서 연락을 받고 오라 그룹 부회장을 만나러 갔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박도경을 마주쳤다. 오산하가 "수호 씨"라고 불렀지만 박도경은 "박도경이다. 저 죽어라고 제 선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산하 씨도 선 지키려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수호 씨, 나 당신이 내 남편이란 거 알게 된 이상 절대 포기 안 해. 당신 기억 내가 돌려 놓을게"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스더는 박순태 명령으로 오산하 집에 사과를 하러 갔지만, 외면당했다. 에스더는 "댁 따님이 가정 파탄내려고만 하지 않았어도 안 그랬다. 따지고 보면 다 오산하 탓"이라며 분노했다. 에스더는 "정상이 아닌 건 내가 아니라 오산하다. 멀쩡한 남편 자기 남편 이수호라고 주장하면서 유전자 검사 받게 했다. 마음 약한 내 남편 흔들어서 시댁 식구들하고 친자 검사 시켰다. 친자 일치로 나왔는데도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더라. 내 남편, 내 아이 아빠 뺏기게 생겼는데 누가 가만히 있겠냐"라고 따졌다. 오산하는 가족들에게 가짜 시신, 가짜 시계였다고 해명했다.

에스더는 박도경 사무실을 찾아갔다가 오산하의 이력서가 올려진 걸 보고는 빼돌렸다. 오산하는 오라바이오로부터 "면접 때 명단에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 서류가 누락됐다는 연락을 받은 것. 회사는 "지금이라도 면접 볼 수 있으면 와라"라고 전달했다. 오산하는 급히 오라바이오에 면접을 보러 갔다. 오산하가 화장실에 간 사이 에스더는 화장실에 오산하를 가둬놨다. 오산하는 지나가던 청소부의 도움으로 화장실에서 나왔지만, 면접이 끝난 다음이었다. 에스더는 "시간 맞춰 못 들어가서 어떡하냐"라고 약을 올렸다. 에스더는 "오산하 당신, 오라 절대 못 들어와. 내가 그렇게 두지 않을 거니까"라고 밝혔다. 오산하는 "장에스더 씨,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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