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英 BBC "'연속골 행진' 손흥민 활약, 토트넘-번리전 관전 포인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토트넘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손흥민의 연속골 행진은 영국 현지에서도 관심거리다.

토트넘은 오는 23일(한국시간)오후 9시 30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벌이고 있는 치열한 선두 다툼에 발을 들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번리를 잡아야 한다.

영국 매체 ‘BBC’는 경기를 앞두고 프리뷰를 전하며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최근 최고의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BBC’는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라고 전하며 손흥민의 활약이 이번 경기의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토트넘 복귀전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득점포를 쐈다.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연이어 득점하며 리그 세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몰아 지난 14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갈랐다. 공식 경기 네 경기 연속골. 번리전 손흥민의 득점 여부는 현지서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부상을 털어낸 해리 케인이 이번 경기를 통해 그라운드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온 케인과 그가 없는 사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시너지 효과도 번리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손흥민의 연속경기 골은 이번을 포함해 공식 경기 4연속 득점포가 최다다. 번리전에서 골을 터뜨리면 자신의 공식 경기 연속 골 기록을 경신한다.
daeryeon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