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투병' 김한길 급성 폐렴으로 입원?…최명길 "우리(김한길) 잘 지내고 있다"

최명길 "집에서 책보며 운동하며 열심히 잘 살고 있다"

배우 최명길이 남편 김한길의 건강악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22일 최명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확치 않은 정보로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올린다. 나도 당황스럽다. 오늘도 집에서 책보며 함께 운동하며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확인도 되지 않은 사실을 올려도 되는건지 마음의 상처가 된다.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도 남겼다.

최명길의 이런 해명은 전날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급성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10월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현재 투병 중이다. 암 발견 당시 김 전 대표의 암세포는 다른 장기로 전이돼 우려를 샀다. 하지만 신약 치료 효과를 그의 상태는 호전돼 완치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최근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에 아내 최명길과 동반 출연해 건강한 모습을 드러냈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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