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얼마나 나쁜가? 비상저감조치 울산 경남 경북도 ‘최초’, 밤에 더 높을 것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2일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강하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 중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충북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오전 중에는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광주·전북에서도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를 수 있다.

이어 국립환경과학원은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생성된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고, 밤에는 국외 미세먼지가 들어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기존에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지 않던 울산·경남·경북·강원영서에도 최초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또한, 비상저감조치는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시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 공장 등에서 나오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걸 뜻 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