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전은 2018년 실적 결산 결과, 연결기준 영업적자가 2080억원(잠정)으로 집계했다. 이는 직전년도 영업이익 4조9532억원 대비 5조1612억원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60조6276억원이었다. 당기순손실도 1조1천50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는 전년동기 대비 높은 연료가 영향으로 영업적자 7885억원을 기록했다.
한전 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한 원인에 대해 "여름철 판매량 증가로 전기판매수익은 2조2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발전자회사의 연료비 상승(3조6000억원),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 증가(4조원), 신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4000억원) 등으로 영업비용이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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