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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이 오는 4월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지난해 9월 56달러에서 지난 달 41달러로 26.8% 하락했다"며 "이달 들어 가격 하락세가 멈춰 당초 예상보다 두 달 이상 빠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는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 TV 패널라인 구조조정으로 가격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오는 4월부터 32인치 LCD TV 패널가격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5909억원, 영업적자는 20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양호할 전망"이라며 "가격 안정으로 오는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96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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