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자회사 YG플러스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여기에 '트레저13'의 데뷔가 가시화했고 블랙핑크도 컴백과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있다"며 "3월 이후 향후 3년간의 성장곡선을 바꿀 수 있는 모멘텀이 집중돼 있어 꾸준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2분기에 데뷔할 트레저13에 대해 "흥행에 따라 (엔터주) 시총 1위 달성도 가능한 변수"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트레저13에는 일본인 멤버가 4명이나 포함돼 흥행 성공 시 일본과 관련된 케이팝 기록을 대부분 갈아 치울 것"이라며 "트레저13이 성공하면 아이즈원이나 트와이스보다도 빨리 일본 콘서트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트레저13이 데뷔 후 두 팀으로 분리해 활동하게 되는 점에 대해 "이런 '따로 또 같이' 모델은 성공 전례가 없으나 SM엔터테인먼트의 NCT와 달리 각 그룹 멤버가 정해져 있고 모든 멤버가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다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