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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5G 스마트폰 출시 경쟁 후끈…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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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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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글로벌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시작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MWC 2019’를 앞두고 글로벌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초 5G폰 ‘갤럭시S10 5G’를 공개했다. 이날 함께 공개한 폴더블폰도 5G를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MWC 2019 전일인 24일, 바르셀로나에서 5G 스마트폰 ‘V50 씽큐 5G’를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와 샤오미도 같은 날 5G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화웨이도 5G를 지원하는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샤오미는 5G 스마트폰 ‘Mi Mix 3 5G’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투자증권은 5G 네트워크 시대가 도래하며 달라지는 모바일 환경은 크게 초고속성, 초저지연성, 초연결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5G 네트워크의 특성은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홀로그램, AR, VR 영상 등 모바일 콘텐츠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IoT 기기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스마트폰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수요의 증가로 대화면 폴더블 스마트폰의 확대, 대량의 콘텐츠 저장 및 전송을 위한 메모리 수요 증가, 콘텐츠 사용 시간 증가를 위한 배터리의 대용량화, 배터리 크기 증가에 따른 기타 부품의 고집적화 등의 고성능화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본격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혜 예상주로 5G폰 부품업체로는 와이솔(BAW필터), 대덕전자(통신장비MLB), 파트론(안테나), 이수페타시스(통신장비MLB)를 5G장비 및 부품업체로는 서진시스템(기지국 함체), 오이솔루션(광통신모듈), 에이스테크(RF장비), 케이엠더블유(기지국장비), RFHIC(기지국부품) 등을 지목했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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