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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POP이슈]故 이은주, 오늘(22일) 14주기..꽃 같은 나이에 진 안타까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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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이은주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새 14년이 흘렀다.

오늘(22일)은 故 이은주의 사망 14주기가 되는 날이다. 故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과 작별했다.

1980년생인 이은주는 지난 1997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데뷔, 이후 '신부의 방', 카이스트'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그녀는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혀 영화 '오! 수정',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하늘 정원' 등에 출연하며 떠오르는 충무로의 스타로 거듭났다.

故 이은주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녀는 드라마 '불새'에 이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주홍글씨'까지 연이은 대박을 터트리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인기 모두를 잡았다. 하지만 그녀의 활약은 여기까지였다.

이듬해 故 이은주는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며 화려하지만 짧았던 생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없이 어린 나이에 맞이한 작별은 너무도 갑작스러웠으며 특히 그녀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주목을 받고 있던 시기였기에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그렇게 그의 마지막은 14년 전 이야기가 됐다. 지금까지도 故 이은주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은주의 14주기를 맞아 그녀를 추모하는 모임을 가져오고 있다. 이 모임에는 생전 이은주와 절친했던 배우 김소연이 꾸준히 참석해 눈길을 모으기도.

故 이은주를 마주한 지는 어느덧 14년이 흘렀지만 그녀의 생전 모습은 다수의 작품에 남아있다.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을 그녀의 그곳에서의 삶은 행복한 웃음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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