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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황후의품격' 신성록, 최진혁 시신 확인 "대신 복수 마무리할 것"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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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황후의품격'에서 신성록이 시체로 돌아온 최진혁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장나라는 의식에서 깨어났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품격(연출 주동민, 김유진, 이정림, 극본 김순옥)' 에서 이혁(신성록 분)이 죽은 나왕식(최진혁 분)을 대신해 복수를 다짐했다.

써니는 나왕식이 아닌 태후 짓이 틀림없다고 확신, "설마 아들인 이혁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건가"라며 소름돋아했다. 태후강씨(신은경 분)은 언론들 앞에 섰다. 이어 천금도까지 "어미로 아들을 잘 못 키웠다"며 모두 이혁에게 뒤집어 씌웠다. 자신에 잘못에 대해선 "난 전혀 모르는 일"이라 입을 씻었다. 이혁이 태후강씨를 찾아갔고, 황실을 지키고 감옥으로 들어가란 말에 놀라지도 않았다. 이혁은 모든 걸 포기한 듯 " 평온했던 황실, 언제부터 요란해지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고 말하면서 "감옥에 가면 어머니 손길이 그리울 테니 면도좀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혁은 나왕식이 시신으로 돌아왔던 때를 떠올렸다. 폭탄을 끌어안고 죽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이혁은 "대체 누굴 죽이려 했던 겁니까"라고 말하며 태후강씨를 슬픈 눈으로 바라봤다.

써니는 아리공주를 통해 일주일 내내 써니 옆에서 이혁이 간호했다고 전했다. 써니는 몰랐던 사실에 깜짝 놀랐다. 이어 태후조씨(박원숙 분) 편지가 없어졌단 사실을 알아챘다. 편지는 이혁이 가지고 있었다. 이혁은 자신의 할머니의 마지막 유언을 확인하곤 눈물 흘렸다. 이혁은 자신을 폭탄 속에서 살린 써니를 떠올리며 "이 비겁한 나를 왜 살린거냐"고 말하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혁은 나왕식의 경호대장 단추를 자신의 가슴에 새겼다.
이혁은 "오늘부터 너로 살겠다, 네가 못한 것들 내 손으로 마무리질 것"이라 말하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ssu0818@osen.co.kr

[사진] '황후의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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