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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英 언론, "첼시, 카라바오컵 패배시 사리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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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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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만 남았다.

첼시는 최근 끝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0-6로 패한데 이어 FA컵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0-2로 패했다. 연이은 부진에 첼시 팬들은 사리 감독의 경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첼시 이사회는 클럽의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특히 지난 FA컵 경기가 끝나고 첼시 서포터즈들이 홈구장에서 '사리볼'에 대한 야유한 것을 목격하고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사리 감독 후임자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안프랑코 수석코치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하거나 지네딘 지단 혹은 프랭크 람파드를 감독으로 선임할지에 대해 고민중인 것으로 드러난 상황.

따라서 첼시는 사리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첼시는 사리 감독이 카라바오컵 결승서 패하면 경질할 예정이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A컵 우승에 이어 EPL 우승까지 물 건너 간 상황이라면 마지막 남은 기회를 잡아야 하는 것. 사리 감독의 마지막 기회를 한 번밖에 남지 않게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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