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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허베이, '괴물' 말컹 영입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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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말컹이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일원이 됐다.

허베이 FC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남 FC와 말컹 영입을 합의했다. 말컹은 이제 허베이의 공식 선수가 됐다"며 말컹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7년 K리그에 등장한 말컹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경남의 승격을 이끌었고, K리그1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2017년 경남을 통해 K리그에 합류한 말컹은 32경기서 22골-3도움을 기록했다. 경남의 공격을 이끌며 1부리그 도약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 26골을 기록하며 자신에게 주어졌던 의문을 깨끗이 씻어냈다. 2부리그 뿐만 아니라 1부리그서도 제 기량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경남 공격의 핵이었던 말컹은 득점왕과 함께 MVP-베스트 11도 획득했다. 또 최초로 K리그 1과 K리그 2 MVP를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말컹은 중국에 진출하며 경남에 큰 이적료를 선물했다. 원래 예상했던 만큼의 이적료다.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았지만 600만 달러(약 67억 원)이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허베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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