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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류현진, “푸이그 없어 클럽하우스 조용하다”[오!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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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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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글렌데일(미국), 서정환 기자] 류현진(32)이 시즌 첫 실전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 스프링캠프장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0일 첫 실전투구를 했다. 불펜에서 25구를 던진 류현진은 마운드에 올라와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라이브 피칭 1이닝 20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총 45구의 공을 던지면서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실험했다.

다음은 류현진과 일문일답.

- 첫 라이브피칭은 어땠나?

▲ 어제 1이닝을 던졌다. 제구는 완전히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잘 끝냈다. 오늘도 컨디션 좋게 운동을 계속했다.

- 투구수는 몇 개였나?

▲ 불펜에서 25개 던지고 마운드에서 20개를 던졌다.

- 감독이 체인지업을 호평했다. 다만 슬라이더 제구는 되지 않았다고 했다.

▲ 슬라이더는 계속 연습하고 있다. 커터가 아닌 슬라이더 같은 구종도 던지고 싶어 연습하고 있다. 시합 때 던질지 안 던질지 모르겠지만 연습하고 있다.

- 시범경기 등판은 정해졌나?

▲ 시범경기 등판은 아직 잘 모르겠다.

- 오늘 훈련 중 입술에 공을 맞았는데 상태는?

▲ 갑자기 공이 와서 맞았다. 괜찮다. 입술은 터지지 않았다.

- A.J. 폴락도 오고 팀에 많은 변화가 있다. 실감하나?

▲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모든 선수들이 지금 올 시즌 팀에 집중하고 있다. 다들 처음이지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준비를 잘하고 있다.

OSEN

- 절친 푸이그가 없어 쓸쓸할 것 같은데?

▲ 푸이그가 없으니 클럽하우스는 많이 조용해진 느낌이다. 하하.

-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 항상 시즌 아프지 않고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팬들도 많이 응원해줄 것이다. 첫 번째로 아프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글렌데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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