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현재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리고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5시 20분경 원료 이송 시설에서 벨트컨베이어를 정비하던 외주업체 광양(주) 직원이 모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현재 가동을 중단한 컨베이어벨트에서 작업 중 부품이 바닥나자, 공구창고로 새로운 부품을 가지러 갔다가 옆 라인에 있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컨베이어벨트를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외주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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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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