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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한금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이후 실적·주가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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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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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5년내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방산 비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제시했다.

황어연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분기 매출액 1.6조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2%, 23.5% 증가한 수치다. 방산부문 실적 호조로 5년내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컨센서스 영업이익 684억원을 16.3% 하회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원인은 GTF엔진 RSP1 비용이 예상보다 40억원 추가로 증가했고 정밀기계가 계절적 비수기로 적자를 시현했으며 한화시스템이 합병 관련 자산 상각으로 저조한 이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한화테크윈의 중국 공장 이전 비용, 칩 개발비용 반영은 예상됐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1561억원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5%, 17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적으로 "한화S&C 합병, ㈜한화의 항공·공작 사업 양수에 따른 전년 대비 이익 증분 효과는 4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K-9 자주포 수출액은 2746억원, RSP 비용은 1004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그룹 지배·사업구조 재편의 수혜, 지속적인 방산 매출 성장, RSP 비용 안정화, CCTV 턴어라운드 등을 고려할 때 기계업종 내 톱픽을 유지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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