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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BMW, '제네바 국제모터쇼'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차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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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7시리즈'·'뉴 X5'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공개

지난해 전기화 모델 14만대 판매...'전기 이동성'에 집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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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음 달 7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BMW는 자사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일 차량 라인업을 공개했다. '뉴 7시리즈' 등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21일 BMW에 따르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이 유럽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화를 통한 BMW의 친환경 미래 이동성 기술과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BMW가 새롭게 중점을 두고 있는 럭셔리 모델 부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뉴 7 시리즈를 통해 구체화됐다.

이번에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과 커넥티드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 등이 적용됐다.

뉴 7시리즈는 전면부의 디자인을 다듬어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품격에 걸맞은 존재감을 보여준다. 높이가 50㎜ 늘어난 전면부의 디자인은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하고, 40%가량 넓어진 BMW 키드니 그릴은 소폭 얇아진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내는 넓은 공간과 엄선된 소재,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퀼팅 처리된 고급 나파 가죽을 비롯해 고급 원목 소재와 컬러가 적용된 다양한 인테리어 옵션을 제공하며 다기능 스티어링 휠의 버튼과 스마프폰용 무선 충전 트레이를 재배치했다.

계기판과 컨트롤 디스플레이에는 새로운 운영체계인 'BMW OS 7.0'이 적용됐으며 뒷좌석에서는 BMW 터치 커맨드 시스템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 등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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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7시리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6 규정을 충족한다.

BMW그룹은 그동안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미래 이동성 분야 중 전기 이동성에 많은 비중을 뒀다. 지난해는 BMW그룹의 전기화 모델들이 14만대 이상 판매되며 유럽에서 성공적인 전기자동차 생산 기업임을 증명했다.

지속적인 전기화 모델 확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BMW그룹은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가 넘는 차량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탑재할 계획이다.

BMW 뉴 7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럭셔리 세단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안락함, 역동적인 주행능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음과 배기가스는 최소화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최신 기술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상의 효율을 구현하는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 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개선된 용량의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만으로 최대 54~58㎞까지 주행할 수 있다.

뉴 X5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X5 xDrive45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해 39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은 5.6초이며 배기가스 배출 없이 최대 80㎞까지 일상 주행을 할 수 있다. 뉴 X5 xDrive45e에 적용된 지능형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는 차량의 동력 성능을 극대화해 BMW가 표방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오는 7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뉴 330e'는 3시리즈 특유의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뉴 33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첨단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25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엑스트라 부스트' 기능에 따라 최대 41마력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까지의 가속 시간은 6초 이내이며 1회 충전 시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이전 모델 보다 약 50% 늘어난 최대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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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BMW는 브랜드의 한층 더 높아진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탄생한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은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옵션을 자랑한다.

센터콘솔의 트림 플레이트와 V8 엔진의 '스톱 앤 스타트' 버튼, 변속기와 'iDrive 시스템', 도어실 마감 등 다양한 요소에 '운석' 표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아름다움을 극대화했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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