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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주 쉬운 뉴스 Q&A] LG전자, G8·V50 출격 대기···"이번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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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4G와 5G 스마트폰 동시 공개 중저가 라인업 Q60·K50·K40 3종도 선봬 사후지원 강화 '믿고 쓰는 LG' 만든다

아주경제

권봉석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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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G8 씽큐(ThinQ)'와 'V50 씽큐'를 선보입니다.

통상적으로 상반기에 G시리즈, 하반기에 V시리즈 두 종류의 플래그십을 내놓는 전략을 수정해, 이번에는 신제품을 한꺼번에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수정한 전략을 소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최신 기능과 부품을 탑재한 제품을 적시에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Q. G8 씽큐와 V50 씽큐, 뭐가 다른가요?

A. 두 제품은 모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입니다. 다만, G8 씽큐는 4세대 이동통신(4G) 모델이고, V50 씽큐는 5G 모델로 출시됩니다.

Q. G8 씽큐 특장점은 뭔가요?

A. G8 씽큐는 스냅드래곤 855를 기반으로 합니다. 또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라는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진동을 통해서 전방으로 사운드를 전달하는 기술입니다. LG전자는 CSO와 하단 스피커를 통해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또 사전에 배포한 행사 초대장에서 밝힌 것처럼 터치가 아닌 손짓으로 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Q. V50 씽큐는 어떤가요?

A. V50 씽큐는 5G 모델로 특화한 제품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형태로도 출시된다는 점입니다.

듀얼 디스플레이는 본체에 탈착할 수 있는 보조 디스플레이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아직 폴더블 스마트폰이 가격적인 부분에서 대중화가 쉽지 않다는 판단 하에 이러한 듀얼 디스플레이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자별로 선택적으로 듀얼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이 제품은 5G 폰인만큼 속도, 발열, 배터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인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해 기존보다 성능을 45% 이상 개선했다. 또 기존 히트 파이프보다 방열 성능을 높인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죠. 배터리 용량은 4000mAh입니다. 3300mAh 수준인 V40 씽큐보다 20% 이상 배터리 용량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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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_Q60+K50+K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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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저가 라인업은 뭐가 있나요?

A. LG전자는 이번 MWC에서 Q60, K50, K40 3종도 함께 공개합니다. LG전자는 중저가 폰에도 놀라운 스펙을 탑재했다고 합니다.

Q60과 K50에는 6.26형, K40에는 5.7형 크기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습니다. 전면 베젤을 최소화해 대화면임에도 한 손으로 다루기 편리합니다.

특히 Q60과 K50에는 전면 상단 중앙의 카메라 부분을 물방울 모양으로 감싸 화면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시켰습니다.

신제품 3종에는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능도 담겼습니다. AI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밝기, 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 줍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도 탑재돼 이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되던 'DTS:X' 입체음향 기능도 신제품 3종에 적용됩니다. DTS:X는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고품격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영화를 볼 때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릴 뿐만 아니라, 게임을 할 때도 생생한 공간감을 연출해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죠.

카메라의 경우 Q60 후면에는 각각 1600만·500만·200만 화소의 표준·광각·심도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습니다.

또 Q60와 K50에는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찍고 싶은 대상만을 강조하고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지원합니다.

Q60과 K50에는 3500mAh, K40에는 3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Q. 믿고 오래 쓰는 폰 만든다?

A. LG전자는 '믿고 오래 쓰는 스마트폰'이라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후지원 또한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신설한 '소프트웨어(SW) 업그레이드 센터'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자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퀵헬프'를 통해 고객 문의에 엔지니어가 직접 대응해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오프라인에서도 고객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소리를 듣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김지윤 기자 jiyun5177@ajunews.com

김지윤 jiyun517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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