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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하드캐리, 시청자 웃고 울리는 '단짠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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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배우 유준상의 하드캐리 덕분에 ‘왜그래 풍상씨’가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5-26회에서 풍상(유준상 분)은 동생들과 단짠케미를 보여줬다.

살인을 저지르려는 둘째 진상(오지호 분)을 각목으로 내리치며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던 풍상은 이번화에서 진상을 정신병원으로 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진상은 풍상이 막내 외상(이창엽 분)의 신혼 방을 위해 모아둔 돈을 도박으로 날려버린 것은 물론 대표 김미련(정동근 분)에 대한 복수를 멈추려 하지 않았다. 이에 풍상은 맏형으로서 이성적인 결정을 했고 항상 동생들을 아끼고 감싸기만 했던 풍상의 단호한 처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또한 우연히 만난 김미련이 진상의 얘기를 꺼내자 ‘내 동생 욕하지 말라’고 분노하면서 대표의 얼굴을 머리로 가격하는 풍상의 모습도 기존과는 확연히 달랐다.

유준상은 전혜빈과는 따뜻하고 눈물겨운 케미를 보여줬다. 진상에게 보인 단호함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풍상은 가족과의 인연을 끊겠다고 했던 정상에게서 연락이 오자 누구보다 기뻐했고, 자신을 생각해주는 말을 꺼내는 정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봤다. 유일하게 풍상이 간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있는 정상과 그 사실을 모르는 풍상의 대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유준상은 ‘왜그래 풍상씨’를 선두에서 견인하며 극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등골브레이커스 동생들과의 케미는 물론 아내 간분실(신동미 분)과의 현실감 넘치는 케미로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회에서 보여진 풍상의 단호하고 이성적인 모습들이 과연 다음 회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풍상은 동생들에게 간 이식을 받을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왜그래 풍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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