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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봄이 오나 봄' 엄지원, 남편 불륜 모두 알아채고 '충격+주먹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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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봄이 오나 봄'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봄이 오나 봄' 엄지원이 남편의 불륜을 목격했다.

20일 방송된 MBC '봄이 오나 봄'(연출 김상호·박승우, 극본 이혜선)에서는 이봄(엄지원 분)이 박윤철(최병모 분)과 최서진(손은서 분)의 불륜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윤철은 집에 돌아온 이봄에 다짜고짜 "여보 내가 잘못했어"라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봄은 "왜그래요?"라고 당혹, 박윤철은 "다 알잖아요. 나 용서해줘요. 사랑으로"라고 말했다. 이봄은 "당신같은 좋은 남편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라고 묻자 박윤철은 "그럼 내가 잘못이 없나?"라며 본인이 최서진과의 불륜이 들키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박윤철은 불륜 사진을 보낸 누군가를 찾아갔다. 김보미를 발견한 박윤철은 "나한테 사진 보낸 게 너?"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웃음이 나와? 언니를 두고 바람을 피워? 그것도 언니가 가장 아끼는 후배랑?"라고 묻자 박윤철은 "우리 집사람도 알아요?"라고 당황했다. 김보미는 "그럼 내가 당신한테 사진을 안 보냈지"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윤철은 "나한테 원하는 게 있다는 건데"라고 말하자 김보미는 "사장한테 전화해요. 당신이 나 자르라고 했잖아. 전화해서 다시 붙이라고 해요"라고 해고 철회를 요청했다. 박윤철은 할 수 없이 윤영후 사장에 전화해 김보미의 복직을 지시했다.

최서진은 김보미의 정신이 들어간 이봄의 휴대전화를 몰래 훔쳐봤다. 비밀번호가 걸려있는 휴대전화에 헤매다 비밀번호를 맞춘 최서진. 이어 박윤철과 최서진이 키스하고 있는 영상과 사진을 휴대전화에서 발견했다. 누군가에 전화를 건 최서진은 "큰일났어. 언니가 우리 사이 다 알았어"라고 전했다. 이봄은 통화하고 있는 최서진에 "서진아, 내 가방 줘야지"라며 흔들었던 탄산음료를 건넸다. 이봄이 흔든 탄산음료를 딴 최서진은 뜻밖의 음료 세례를 맞았다.

최서진은 박윤철에 "내 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까. 언니 핸드폰에 우리 뽀뽀한 사진이랑 영상"라고 말했다. 박윤철은 "복직시켜줬더니 뒤통수를 쳐? 시원이 엄마한테 다 말할거면서"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최서진은 "자기야 스트레스 받지마, 방법이 있겠지"라고 말하자 박윤철은 "당연히 있어야지.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라고 야욕을 드러냈다. 이 대화를 의도치 않게 엿듣게 된 이봄의 정신이 들어간 김보미는 충격을 받고 망연자실했다.

이봄의 정신이 들어간 김보미는 이봄에 "너 왜 나한테 아무말도 안했니"라며 "그거 이용해서 복직해서 좋아?"라고 물었다. 김보미의 정신이 들어간 이봄은 "속은 언니도 나빠"라며 "시원이가 피아노 치기 싫어하는 것도 모르지? 주변 사람들이 어떤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혼자 착하고 혼자 행복하고"라고 말했다.

한편 박윤철은 기자들과 지인들을 몰래 불러놓아 이봄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서로 몸이 바뀐 이봄과 김보미는 파티 현장을 찾아왔다. 이봄의 정신이 들어간 김보미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케익을 최서진의 얼굴에 박아버리고, 박윤철에 주먹을 날렸다. 이어 등장한 김보미의 정신이 들어간 이봄도 "감히 바람을 피워?"라며 주먹을 날렸다. 곧 불이 켜지고 파티 현장에 있던 기자들과 지인들 모두 경악, 박윤철은 "또 의심병이 도졌네"라며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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