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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RE:TV] '진심이 닿다' 유인나, 설렘에 질투까지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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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심이 닿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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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진심이 닿다' 유인나가 이동욱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배우 출신 비서 오진심(유인나 분)은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에게 연신 설렘을 느꼈다.

이른 아침 온 메시지에 짜증을 내던 오진심은 발신자가 권정록임을 알고 환하게 웃었다. 오진심은 그에게 "오늘 춥다던데 옷 따뜻하게 입고 출근해라"라는 내용으로 문자를 보냈다. "오진심씨도 따뜻하게 입어라"는 답장에 행복함을 느끼고 어쩔 줄을 몰라 하기도.

권정록이 과거 마음에 품었던 유여름(손성윤 분)이 나타나자 억지로 둘을 떼어놓으려 해 폭소를 안기기도 했다. 오진심은 법원 앞에서 유여름을 발견하고 "또 커피 마시자고 하면 어떡하지? 점심시간이니까 같이 밥 먹자고 할 지도?"라고 혼잣말을 하더니, 권정록에게 "빨리 가자. 저 쪽으로 가자. 빨리 와라"라며 그를 잡아 끌어 웃음을 샀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권정록은 당초 오진심과 점심을 먹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이에 오진심의 질투가 폭발했다.

권정록이 사무실에 도착하자, 오진심은 하트 포스트잇을 보여주며 "이거 압수한다. 메모지 가질 자격 없는 사람이다"고 화를 냈다. 또 밥 생각이 없다면서 권정록을 째려봤다. 노려보냐는 말에 오진심은 "원래 눈빛이 강렬하다. 배우는 원래 눈빛으로 카메라도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오진심은 화가 난 이유를 숨겼다. 일일이 다 말해야 아냐고 분노해 권정록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권정록은 눈치 없이 회식 자리에서 그 이유를 물었고, 결국 오진심은 만취해 권정록 앞에서 진심을 고백했다.

오진심은 "내가 변호사님에게 화가 난 이유는 따로 있다"며 "왜 파스타 혼자 먹었냐. 왜 나랑은 안 먹었냐. 나도 먹고 싶은데"라고 털어놔 권정록을 놀라게 만들었다.

다음 날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어제 일은 잊어 달라"고 말하며 권정록과 자신의 관계를 '친구'로 정리했다.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점점 커져갔다. 권정록과 함께 가는 일정에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하는가 하면 "변호사님이 아프면 나만 손해다", "변호사님한테는 예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등의 말실수로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오진심은 권정록에게 "할 말 있다. 근데 지금은 안 하려 한다. 하지만 지금 느낀 이 감정 언젠가 변호사님한테 꼭 얘기할 거다"고 말했다. 이에 권정록은 "오진심씨, 혹시 좋아하십니까?"라고 물었다. 오진심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 가운데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진심이 닿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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