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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골목식당' 회기동 업그레이드…백종원 솔루션 '성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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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골목식당'©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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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회기동 골목이 리뉴얼된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골목의 리뉴얼 오픈날 모습이 그려졌다.

컵밥집 사장은 "저희만의 틀에 갇혀있었던 것 같다. 단골분들의 말만 듣고 좋은 말만 들었었다. 그걸 몰랐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새로오신 분들의 평가를 듣고 노량진을 가봤다. 관점을 바꿔서 보니 학생에게 푸짐하게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백종원의 조언대로 가지가 추가된 제육볶음을 맛본 사장은 "불맛이 훨신 많이 난다"고 감탄했다. 또한 양배추, 가지만으로 볶아진 양배추+가지 컵밥을 맛 본 두 사장은 "양배추가 너무 좋다. 컵밥인데 비싼 음식을 먹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변에 중국인 유학생들이 정말 많다"고 말했다. 원가도 줄었다.

닭요릿집은 구조상 가게 이전을 결정했다. 백종원은 "아버님이 원가 전문가시니까"라며, 앞으로 주방을 잘 정비하시라고 조언했다.

고깃집은 백대표의 최종점검이 이어졌다. 맛과 가성비가 좋은 냉동삼겹살을 신메뉴로 확정했다. 또한, 냉동삼겹살과 함께 할 사이드 메뉴로 김치 우동을 개발했다.

리뉴얼 오픈 날이 밝았다. 백종원은 컵밥집을 찾아왔다. 백종원은 "두 사람 혼나야할 게 있다. 내가 두 사람의 원가 정리표를 확인했다. 일주일동안 하느라 홀쭉해졌다. 계산이 부정확하다. 원가가 높다. 원가를 낮춰야 한다. 날치알이 비싸다. 식감이 비슷한 게 덴카스다. 그러면 원가를 200원을 절약할 수 있다"라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덕분에 가격이 낮아지며 더욱 경쟁력이 높아졌다.

SF9이 고깃집에 미리투어를 방문했다. '스카이 캐슬'에 나왔던 SF9의 찬희도 함께 했다. 고깃집 사장은 "찬희를 실제로 보니까"라며 감격했다. 찬희 또한 방송보고 왔다고 화답했다. SF9은 냉동삼겹살 2인분과 갈비탕을 주문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파무침을 맛본 찬희는 "이거 포장해가고 싶다"며 감탄했다.

아스트로의 차은우는 피자집을 미리투어로 방문한 뒤 솔직한 평가를 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피자집에 미리투어로 방문했다. 신메뉴 리코타 명란피자를 맛본 멤버는 "진짜 맛있다" 달달한 거 좋아하는데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리뉴얼된 컵밥집의 메뉴를 맛본 뒤 "확실히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촬영현장으로 떠나는 조보아는 40인분을 포장해가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회기동 골목식당의 피자집, 고깃집, 컵밥집, 닭요릿집은 더 나은 메뉴 개발과 가게 이전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고깃집사장은 백종원 대표에 고마움을 표하며 다시 한 번 눈물을 보였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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