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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왼손잡이 아내' 김진우, 이수경 보는 앞에서 친자 확인 약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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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왼손잡이 아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진우가 이수경이 보는 앞에서 친자 확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오산하(이수경 분)가 보는 앞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하겠다는 박도경(김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경은 오산하에게 "검사해 보겠다. 박도경인지 이수호인지"라고 답했다. 박도경은 "내가 어쨌든 박도경이라는 것만 증명하면 되지 않겠냐. 당장 가서 내 부모님이랑 친자 검사를 해 보겠다"라고 전했다. 박도경은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에스더(하연주 분)는 박도경이 자신을 이수호라고 추측하자 김남준(진태현 분)을 찾아갔다. 때마침 김남준은 해외 출장을 갔다. 에스더는 불안해했다. 에스더는 오산하가 자신이 시신에 시계까지 조작한 증거를 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라몰에 입점한 오산하의 포레 화장품에 위기가 닥쳤다. 화장품을 쓰고 독이 올랐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객이 주문한 1000세트가 취소된 것. 한 파워 블로거는 포레 화장품을 쓰고 화장독이 올랐다며 매장을 뒤엎었다. 오산하 동생은 고객의 SNS를 찾아냈고, 오산하는 고객을 뒤쫓았다. 오산하의 가게에서 진상을 부렸던 파워 블로거는 에스더를 만났다. 에스더는 수고했다며 돈을 건넸다. 오산하는 고객을 쫓아 카페로 갔다. 에스더는 카페에 들어온 오산하를 보고 도망쳤다.

박도경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들고 오산하와 만났다. 유전자 검사 결과 박도경은 박순태(김병기 분)의 손자였다. 박도경은 "저는 박도경이다. 오라그룹 박순태 회장 손자"라고 말했다. 박도경은 "전 오산하 씨 남편 이수호 씨가 아니다. 내가 누군지 확실히 알았으니까 더 이상 나 찾아와서 흔드는 일 없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오산하는 박도경을 쫓아가 "난 인정 못 한다. 검사지도 조작했을 수 있다. 장에스더, 그 여자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나한테서 수호 씨 훔쳐간 여자. 그 여자 처음부터 끝까지 날 속였다. 그 여자가 검사지까지 바꿔칠 가능성도 있다. 수호 씨 죽음을 입증하려고 가짜 시신에 가짜 시계까지 만들어서 채워놨다"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박도경을 이수호라고 믿고 신혼 여행 당시 이야기를 털어놨다. 오산하는 시계 가게에 같이 가자고 했다. 오산하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직접 친자 검사를 하자고 전했다. 박도경은 시계 가게로 가자고 말했다.

시계 가게에는 에스더가 있었다. 에스더는 "도경 씨는 이 여자랑 같이 왜 왔어?"라고 당황해했다. 오산하는 "나 속이려고 여기서 가짜 예물 시계를 맞춰 가지 않았냐"라고 따졌다. 에스더는 오산하가 오기 전 시계 가게 주인에게 "쓸데없는 소리 해서 경찰서 갈 일 만들지 마라. 대신 이 매장에서 가장 좋은 시계를 사 가겠다"라고 값을 지불했다. 시계 가게 주인은 에스더의 말대로 모른 척을 했다. 오산하는 졸지에 거짓말을 한 사람이 됐다.

박도경은 에스더에게 "내가 박도경이 아니라는 증거가 너무 많아. 의대를 다닌 적 없는데 능숙한 응급 처치, 없다가 생긴 생선 알레르기. 내가 누군지 확인하고 싶어. 오산하 씨 내가 자기 보는 앞에서 친자 확인하길 원해. 그 방법 아니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박도경은 "내가 당신 남편 박도경이라는 걸 선명하게 하려면, 내가 오산하 씨 남편 이수호 씨가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하려면, 깔끔하게 원하는 대로 해 주고 온전한 박도경으로 새 출발하고 싶어"라고 전했다.

조애라(이승연 분)은 박도경과 에스더의 대화를 엿들었다. 조애라는 "그러고 보니 내 아들과 많이 달라졌다. 설마 내가 8개월 동안 도경이를 못 본 동안 에스더 그것이?"라며 박도경과 에스더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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