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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포토뒷담화] 트럼프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 하노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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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 수송기에 실려온 힌 머리 헬리콥터 ‘화이트 탑’ 활주로에 모습보여

전용 승용차 ‘캐딜락 원’도 도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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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미 공군의 C-17 수송기가 착륙해 하역해 놓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인 ‘마린 원’이 보이고 있다. 하노이=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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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미국 C-17 수송기가 착륙하고 있다. VN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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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하루 앞둔 7월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공군 오산기지 내 C-17 수송기에서 관계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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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을 일주일 앞둔 20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미군 수송기(C-17) 한 대가 착륙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에 착륙한 수송기에 미국 대통령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을 비롯한 정상회담 물자가 실려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14일에 동일 기종의 수송기 두 대가 이미 베트남에 도착했으며, 정상회담 전까지 추가 수송기들이 ‘캐딜락 원’과 북미 정상회담에 쓰일 물품을 싣고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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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공항에 착륙한 C-17 수송기에서 내려지고 있는 마린 원의 모습. 미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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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 원’은 대통령이 탑승한 헬리콥터를 지칭하는 호출 부호다. 유사시 대통령이 민간 헬리콥터를 탑승해도 탑승한 기체가 ‘마린 원’으로 불린다. 그러나 평상시 ‘마린 원’이라 하면 미 해병대가 운용하는 대통령 전용기를 뜻한다. VH-3D 기종과 VH-60N 두 종류를 운영하는데 상부의 하얀 도색 때문에 “화이트 탑”이라고도 불린다. 대통령의 장거리 이동 시 C-17이나 C-5 수송기에 실려 목적지로 운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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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 수송기에 적재되고 있는 캐딜락 원의 모습. 미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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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7일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행이 탄 차량이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앞쪽에 있는 차량 두 대가 트럼프 대통령이 탄 ‘캐딜락 원’과 미끼 차량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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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원’은 미국 대통령 전용 자동차의 애칭이다. 공식 호출 부호는 아니지만 ‘에어포스 원’과 ‘마린 원’과 같은 호출 부호를 애칭으로 붙여준 것이다. 애칭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에서 제조하며 대통령 이동 시 한 번에 두 대 이상의 차량이 동원된다.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두 대의 ‘캐딜락 원’이 가까운 시일 내에 베트남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호 기자 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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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마린 원이 캐딜락 원 근처에 착륙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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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용 헬리콥터 ‘마린 원(VH-3D)’에서 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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