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스마트팩토리...로봇원격제어...'5G 첨단기술' 펼쳐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KT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

가상공간 체험후 현실에 반영

KT 재난안전 플랫폼 '스카이십'

세계 최초로 5G와 드론 융합

LG유플러스 지능형 CCTV에

'G8씽큐' 'V50씽큐 5G'등 선봬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에서 5G 기반의 미래 기술 향연이 펼쳐지고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폼팩터 혁신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오피스·스마트팩토리·로봇원격제어 등 5G와 연계한 미래 서비스들을 잇달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일궈낸 만큼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기존 형태를 변형하는 폼팩터 혁신을 MWC에서 뽐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은 ‘MWC19’에서 5G와 연계한 미래 서비스들을 내놓는다.

SK텔레콤은 MWC 전시장 중심부에 604㎡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5G 가상현실·스마트팩토리·모빌리티 등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이다. 현실을 복제한 가상 공간을 만든 후 가상공간에서 실행한 활동을 현실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호텔을 복제한 가상공간에서 룸을 살펴보고 실제 예약을 하는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양자암호 게이트웨이,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차세대 5G 기술도 시연한다. 양자보안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부에 설치한 통합 보안 장치이며 차량 운행에 필요한 각종 전자 유닛과 네트워크를 외부 공격에서 보호하는 수문장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데이터 처리를 위한 서버를 인접 기지국·교환기 등으로 전진 배치해 데이터 전송 과정을 줄일 수 있다.

KT는 GSMA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5G 스카이십, 5G 리모트 콕핏, 5G 팩토리, 5G 플레이그라운드, 5G 360도 비디오, 5G AI 호텔 로봇 등을 전시한다. 5G스카이십은 세계 최초로 5G와 드론을 융합한 재난안전특화 플랫폼이다. 드론 기술을 활용한 비행선을 띄워 고화질 영상을 촬영한 뒤 지상통제센터에서 재난 상황 등을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로봇 원격제어, 스마트드론, 지능형 CCTV,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등을 전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MWC19’ 개막 전날인 24일 프리미엄스마트폰 ‘G8씽큐’, 5G용 스마트폰 ‘V50씽큐 5G’를 공개할 예정이다. V50씽큐는 2개의 화면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듀얼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V50씽큐에 듀얼디스플레이를 끼우면 두 개의 화면으로 게임, 영상 등을 즐길 수 있다. 폴더블폰처럼 2개의 화면을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사용할 수는 없어도 기존 화면 분할 형태보다 큰 화면을 사용하게 돼 2개의 스마트기기를 갖고 다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V50씽큐는 5G도 지원한다. 5G는 이론상 LTE보다 20배 빠른 20Gps의 속도를 지원하며 2G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다운 받는데 1초면 충분하다. V50 씽큐는 5G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실감미디어를 즐기는 데 유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이와 더불어 Q60, K50, K40 등 실속형 스마트폰 3종도 MWC에서 공개한다. 예상가격 30~40만원 대의 실속형 제품임에도 5.7~6.26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 기능, 멀티 카메라 등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특히 Q60와 K50는 전면 상단 중앙의 카메라 주변을 제외하고 화면으로 채운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중국 화웨이는 삼성전자에 맞설 폴더블폰을 같은 날 공개한다. 화웨이가 보낸 ‘글로벌 초대장’을 보면 화웨이 폴더블폰은 삼성전자와 달리 화면을 바깥쪽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폴더블폰은 접으면 5인치 화면이고 펼치면 8인치 화면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샤오미 역시 5G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이날 선보일 미믹스3는 5G제공과 더불어 스마트폰 화면 양쪽을 바깥으로 접는 더블아웃폴딩 형태인 것으로 관측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