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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Y리뷰] "'전원일기' 이후 17년만"...조하나, '불청' 男心 흔든 방부제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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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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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 조하나의 합류로 또 한 번 화요일 밤을 달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폭설이 내린 전남 강진 여행이 그려진 가운데 배우 조하나가 새 친구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조하나는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최장수 농촌드라마인 MBC '전원일기'에서 금동이 아내 역할로 4년간 출연하다 2002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17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조하나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다른 곳에서 일해왔다. 이렇게 새롭게 찾아뵙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불타는 청춘’을 많이 봤다. 어떤 분이 나오셔서 함께 저랑 여행을 하실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하나는 연기를 중단한 이후 전공인 무용에 매진해 왔다고 근황을 밝혔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이자 현재 무용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연기하기 전부터 아이들을 가르쳤다. 연기와 무용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가 오더라. 왜 무용을 선택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당시에는 고민없이 선택했다. (무용은) 어릴 때부터 생각해온 내 길이었다"고 털어놨다.

오랜만에 방송에 등장한 조하나에 출연진의 관심도 폭발했다. 김광규는 처음에는 얼굴을 기억을 못하다가 '전원일기' 때 사진을 보고 "심은하랑 닮았다", "예전 얼굴 그대로"라며 세월을 피해간 동안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강문영은 "'불청'에 쓸만한 남자 많다", "광규가 어릴 때 더 잘 생겼다"며 중매 본능을 발동시키기도.

새 친구의 조하나 등장에 미소가 끊이지 않은 이는 또 있었다. 최성국은 김광규를 호출해 그녀의 나이와 결혼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눈치 만점 막내 최민용은 최성국을 바라보며 "남자친구가 있냐"고 조하나에 대신 질문했고, 이에 조하나는 "없다"고 답하며 "이상형은 성품이 좋은 사람"이라고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럼 난 아니거 같다"며 '셀프 디스'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

올해 48살인 조하나는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 "2년 전"이라고 밝히며 소개팅도 해 봤지만 맞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데이트 하는 것에 막 열정적이진 않은 것 같다. 그냥 지내다가 좋은 사람이 생기면"이라고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강문영은 "사랑도 부지런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해 청춘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조하나는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와 솔직한 입담으로 김광규와 최성국을 비롯한 청춘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특히 오랜만의 방송 출연으로 반가움을 사며 검색어 1위에 등극, 화제성과 시청률 상승까지 일궈냈다.

조하나가 합류한 이날 ‘불타는 청춘’은 8.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 및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6.7%) 대비 1.7%P, 상승한 수치로 2019년 들어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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