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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새벽잠을 포기한 팬들 축구팬들에게는 답답한 결과다. 리버풀-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올림피크 리옹이 모두 1골도 넣지 못한 채 나란히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에서 총 25개의 슈팅이 나왔다. 리버풀은 16개의 슈팅 중 11개가 골문 밖으로 벗어났고 3개는 수비에 막혔으며, 오직 2개만이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그마저도 노이어 골키퍼에게 막혔다.
뮌헨은 9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중 2개가 수비에 막혔다. 단 1개의 슈팅만이 리버풀의 골문으로 향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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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바르셀로나는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 1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0-0으로 비겼다. 압도적인 공격을 이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실망적인 결과를 남겼다.
바르셀로나는 총 24번의 슈팅을 날렸다. 8번은 수비에 막혔고 11번은 골문을 벗어나 밖으로 나갔다. 나머지 5개는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리옹은 5개의 슈팅만을 시도했다.
이날 4팀의 총 슈팅 횟수는 54개. 그러나 골망을 흔든 슈팅은 단 하나도 없었다. 이처럼 같은 날 치러진 16강 2경기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난 것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시간을 함께한 축구팬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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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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