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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경고 준 올리버 심판, 손흥민에게 사과편지 보내야"(英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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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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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손흥민(토트넘)의 시뮬레이션 경고는 부당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HITC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레전드로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이 (토트넘-레스터 경기) 주심은 손흥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다이빙을 했다며 마이클 올리버 주심으로부터 옐로 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지만, 올리버 주심은 오히려 손흥민이 시뮬레이션 액션을 했다고 경고를 줬다. 당시 경고냐, 페널티킥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었고, 주심의 경고가 잘못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HITC의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스포츠 뉴스의 사커 새터데이 쇼에 출연한 머슨은 "레스터전에서 손흥민에게 경고를 준 (올리버)주심은 반드시 손흥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손흥민은 명백히 반칙을 당했다. 다이빙을 하지 않았다. 페널티킥이었다. 주심은 지금이라도 손흥민에게 사과 편지를 보내야 한다"고 손흥민을 옹호했다.

손흥민은 당시 전반전에 옐로 카드를 받았으나, 2-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60m를 질주하며 쐐기골을 터뜨려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다시 리그 우승 경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14일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승리한 뒤 달콤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23일 번리와의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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