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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ACL 리뷰] '막강화력' 울산 현대, 페락 5-1 완파...상하이-가와사키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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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울산 현대가 막강화력을 과시하며 말레이시아의 페락을 가볍게 제압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페락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홈경기에서 믹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울산은 ACL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H조에 편성되며 시드니 FC, 가와사키 프론탈레, 상하이 상강과 한 조에 묶였다.

울산은 4-1-4-1로 나섰다. 오승훈이 골문을 지켰다. 박주호, 불투이스, 윤영선, 김태환이 4백에 섰고, 박용우가 중원에 포진했다. 믹스와 신진호가 공격을 조율했고 황일수와 김보경이 측면에 포진했다. 원톱은 주니오였다.

전반 초반 울산이 악재를 맞이했다. 황일수가 상대 수비와의 경합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으로 쓰러졌고, 김인성이 급하게 교체투입됐다.

전반 9분, 교체투입된 김인성이 과감하게 슈팅을 때려봤지만 골문을 빗겨가고 말았다. 하지만 전반 23분, 김보경이 침투하는 김태환을 향해 절묘한 힐 패스를 내줬고, 김태환이 돌파 후 크로스 올린 것이 페락 수비수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며 울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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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6분, 김인성이 주니오의 헤더를 받아 페락의 골망을 갈랐지만 앞선 상황에서 골킥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9분, 페락의 지우마르에게 실점 위기를 내줬지만 지우마르의 슈팅이 하늘로 향하며 울산은 위기를 넘겼고,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1분, 믹스가 좌측에서 과감한 드리블 후 슈팅했고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3분, 믹스의 중거리 슈팅이 또 다시 페락의 골망을 가르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3-0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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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 울산 벤치는 믹스 대신 이동경을 투입했다. 교체 투입 된지 4분 만에 이동경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울산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 42분, 김인성의 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깔끔하게 득점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5-0이 됐다. 후반 45분 나임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울산이 페락을 5-1로 대파하며 ACL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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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울산 현대(5) : 아즈난(전반 23분, OG), 믹스(후반 11분, 후반 13분), 이동경(후반 25분), 주니오(후반 42분)

페락(1) : 나임(후반 45분)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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