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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언팩 앞두고… 갤럭시 S10+ 및 버드 포스터 이미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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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놓기만 하면 충전 끝"/21일 새벽 美 샌프란시스코서 언팩행사

세계일보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10'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21일 오전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언팩행사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에 앞서 온라인상에는 갤럭시 S10+(플러스)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로 추정되는 포스터 이미지가 유출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포스터에는 프리즘 화이트 색상의 S10플러스 위에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가 놓여져 있다. S10플러스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이용해 버드를 충전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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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행사에서는 갤럭시 S10을 비롯해 갤럭시 S10e(라이트)와 갤럭시 S10플러스 등 3종에 5G 지원 모델과 폴더블폰이 공개될 예정이다. 일각에선 세계 최초로 '5G 폴더블폰'이 공개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램 12GB에 저장용량 1TB(테라바이트)를 갖춘 '괴물폰'이 선보일 것인지, 또 최종 가격대는 얼마가 될 것인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바로 이번 언팩행사에 쏠려 있다.

특히 올해는 '갤럭시 출시 10주년'인 만큼 S10 시리즈의 스펙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10은 노치 대신 화면 오른쪽 위에 구멍을 뚫어 놓은 듯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홀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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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an Agarwal(@ishanagarwal24) 트위터 갈무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S10e)/855(S10 & S10+) 칩셋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9820 칩셋이 혼용돼 탑재된다.

전작에 비해 화면은 커지고 배터리 용량은 늘었다. 그럼에도 S10e 150g, S10 157g, S10플러스 175g 수준으로 무게는 가벼워졌다. 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비롯해 스크린 지문인식 기능, 후면 트리플(3개) 카메라 등 프리미엄 사양을 자랑한다. 여기에 가상화폐 서비스를 지원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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