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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용왕님' 이소연, 재희 살해 지시한 박정학 알았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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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소연이 진실을 알았다.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극본 최연걸)에서는 여지나(조안 분)의 살인죄를 뒤집어쓴 백시준(김형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지나는 "백시준이 그렇게 협박을 해대더니 결국 터트렸네. 나 잘못 없어 내가 백시준한테 강요한 것도 아니고"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이에 방덕희(금보라 분)는 "그래 네가 무슨 죄야. 그래놓고 네 속은 네 속이었겠냐. 그러니까 왜 백시준 같은 놈을 만나"라면서 정무심(윤복인 분)이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난리를 쳤다고 말했다.

백시준은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정무심에 "저 아직 지나 사랑해요"라며 주저했다. 이에 정무심은 "등신아 걔는 너 안중에도 없어 너 이용한 거라고 너 진짜 바보같이 왜 이러는거야"라며 답답해 했다. 백시준은 "죽도록 미워도 해봤어요 그런데 안 되는 걸 어떡해요 그냥 덮어두고 싶어요"라며 지고지순한 모습을 보였다.

서필두(박정학 분)는 여지나에 "풍도(재희 분)와 함께 프랑스로 떠나 더 이상 허점 들키지 말고. 아주 돌아오지 않는 것도 괜찮아. 살 방도는 만들어줄테니"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심학규(안내상 분)는 정무심을 찾아가 "죄송합니다. 제가 자식을 잘못 가르쳤습니다.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모르고"라며 무릎을 꿇고 빌었다.

정무심은 "저 억울해서 이대로 그냥 못 넘어가요. 멀쩡한 애를 그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어떻게 그 동안 나몰라라 했는지. 지나 걔도 우리 시준이 겪은 만큼 꼭 그 만큼만 겪게 할 거예요"라며 냉대했다.

방송말미 심청이(이소연 분)는 마풍도롤 제거하라 지시하는 서필두의 음성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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