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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갤럭시 언팩 D-1', 궁금증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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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갤럭시 언팩 2019' 초청장


갤럭시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 2019’를 앞두고 ‘갤럭시 S10’과 폴더블 폰에 대한 궁금정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매체들이 유출된 사양과 외관을 앞다퉈 보도하면서 신제품에 대한 조각을 어느정도 맞춰 추정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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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의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S10e' 콘셉트 이미지. 지문인식버튼이 측면에 달렸다.(출처: 트위터 롤랜드 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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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과 고급형 어떤 차이일까
갤럭시S10은 4세대(G) 이동통신망용 3가지 모델과 5G용 모델 등 총 4건이 나온다. 보급형은 갤럭시S10e로 불리우며 최고가 모델은 갤럭시S10플러스다. 외관상 화면크기로 구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급형 모델의 경우 5.8인치 화면을, 일반형과 최고가형은 각각 6.1인치와 6.4인치 모델이다. 업계에선 지문인식 센서의 종류와 위치가 보급형에서만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의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리안 롤랜드 퀀트에 따르면 일반형과 고가형의 경우엔 화면내장형 지문인식센서를, 보급형은 직접 터치해야 잠금을 푸는 물리 지문인식 센서를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급형은 센서의 위치도 측면에 달린다.

■특화기능은 뭐가 있을까
현재 알려진 혁신 기능은 지문인식, 역방향 무선충전 등이다. 지문인식 센서는 퀄컴의 초음파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광학 방식이 아니라서 센서를 화면 밑으로 감출 수 있다. 무선충전 기술도 한단계 진보했다. 역방향으로 전류를 흘려보다 다른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해줄 수 있다.

■5G용 S10은 뭐가 달라지나
5G용 갤럭시 S10은 속도, 발열, 전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5G망은 이론상 4G대비 20배 이상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전력을 많이 먹고 발열문제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갤럭시 S10 5G모델의 배터리가 5000mAh에 이를 것으로 본다. 최저 저장용량도 256GB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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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폴더블 폰을 펼치는 티저 영상(출처: 삼성전자 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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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폰은 어떤 모습일까
현재 삼성 폴더블폰의 윤곽은 70% 이상 드러난 상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폴더블폰의 외관을 일부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폴더블폰은 화면을 안으로 접는 방식이다. 접었을 때 4.6인치, 폈을 때 7.3인치가 된다. 접은 상태에서도 바깥면에 화면을 달았다. 전화, 메시지기능 등 단순기능을 사용할때는 접은 상태에서 쓸 수 있다. 지도, 게임, 동영상 감상 등을 할때는 펼쳐 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에도 인터넷에 올린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폴더블폰 티저 화면을 올린 바 있다.

■가격은 어떻게 나올까
현재 갤럭시 S10의 굴내 출시가격은 예측이 가능하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는 이달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8일 정식 출시된다. 갤럭시S10 128GB105만6000원, 512GB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115만5000원, 512GB139만7000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10e 128GB는 89만9800원으로 기본 모델보다 15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5G용 갤럭시S10은 15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폰은 4~5월게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2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측은 폴더블폰 출고 물량을 300만대라고 밝힌 바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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