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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여야회동 또 결렬…'버럭' 文의장 "3월 국회 일정이라도 합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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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 박승두 인턴 기자] [the300]19일 국회의장-여야5당 회동…오후4시 3당 원내대표 재논의키로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2019.2.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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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5당이 19일 오전 회동에서도 국회 정상화 방안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5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10시30분 국회의장실에서 정상화 방안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내놓고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계성 국회의장 대변인은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후 4시에 3당 원내대표들이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며 "문 의장은 '2월 국회가 안되면 최소한 3월 국회의 구체적 일정이라도 반드시 합의해 발표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비공개회동 중 문 의장의 고성이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국회를 열어놓고 논의하자는 의견과 국회를 열기 위해서는 최소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공방이 이어졌기 때문에 좀 강하게 국회정상화를 해야된다는 (입장을 전하는) 과정에서 의장님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조준영 , 박승두 인턴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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