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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공식발표] 함식, 최강희 감독 품으로…다롄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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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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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렉 함식이 다롄 이팡 이적을 확정지었다.

다롄은 18일 구단 웨이보를 통해 함식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 등은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00만 유로(약 255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적료 지불 방식을 두고 나폴리가 다롄이 합의 내용을 어겼다며 이적 중단을 발표하는 등 난항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계약을 마무리했다.

나폴리의 주장인 함식은 2007년 나폴리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2년 동안 나폴리에서 520경기 출전, 121골을 기록했고, 슬로바키아 국가 대표로 111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중심이자 베테랑이다.

이번 이적으로 함식과 최강희 감독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톈진 취안젠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톈진이 구단 수뇌부의 연이은 구속 등으로 모기업이 휘청이면서 계약 이행 등에 문제가 생겼고, 구단도 톈진시 관리로 넘어갔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톈진을 떠나 다롄의 지휘봉을 잡았다. 함식이 다롄으로 이적하면 감독과 선수로 호흡을 맞춘다.

다롄은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 함식의 합류로 팀 전체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 믿는다. 중국에서 함식의 성공을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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